[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다수의 인명피해 발생에 대비한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긴급구조통제단이란 재난이 발생했을 때 국민의 생명·신체·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긴급구조기관과 긴급구조지원기관이 하는 인명구조, 응급처치 등 모든 긴급한 조치를 지휘하는 임시 조직이다.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도상훈련은 주상복합 고층 아파트 화재를 가정해 실시됐으며, 긴급구조지원기관과의 협업 체계 강화와 긴급구조통제단의 역할 수행 능력 확인에 중점을 뒀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고 접수부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까지의 과정 점검 △재난 현장 특성에 맞는 대응능력 제고 △긴급구조지원기관별 임무 및 인력, 장비 지원 방안 논의 △문제점 도출과 개선방안 발굴을 통한 긴급구조 대응계획 보안 등이 있었다.
한편, 이번 훈련에는 7개소(천안시청, 천안동남경찰서, 천안동남구보건소,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어촌공사) 긴급구조지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찬형 동남소방서장은 “대형 재난으로부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긴급구조통제단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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