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문표, "민주당, 충남을 성추행의 본고장 만들어" 비판
홍문표, "민주당, 충남을 성추행의 본고장 만들어" 비판
  • 이성엽 기자
  • 승인 2022.06.23 13: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 충남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 참석

[충청뉴스 이성엽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에 참석한 홍문표 국회의원(홍성·예산)은 “민주당이 충남을 성추행의 본고장으로 만들었다”고 비판했다.

홍문표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충남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홍문표 국회의원이 국민의힘 충남도당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이성엽 기자

국민의힘 충남도당은 23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이명수 충남도당위원장(아산갑), 김태흠 도지사 당선인, 홍문표 의원, 각 지역 당협의원장과 시장·군수 및 광역·기초의회 의원 당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6.1지방선거 당선자 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홍문표 의원은 “감개무량하다. 충남을 비롯한 대한민국이 천지개벽을 했다. 우리가 잘해서인지 저들이 잘못해서인지에 대해서는 역사의 숙제로 남겨야 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이어 “4년 후에도 오늘과 같은 영광을 차지할 것인지는 여러분 손에 달려있다”며 “어려운 고비를 넘기고 있다. 이번 당선의 목적은 두 가지다. 자유민주의와 시장경제, 충남발전을 위해 어렵지만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는 입만 열면 균형발전을 외쳐왔다. 이 한마디에 국민들은 환호했다. 국민의 마음을 짚은 것”이라며 “하지만 충남만 푸대접을 받아왔다. 안희정 8년, 양승조 4년, 12년 동안 전국적인 홀대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계속해서 “분개로 끝나서는 안된다. 만들어야 한다”며 “전국 철도 5개권역 중 장항선만 단선, 일본인들이 만든 것을 아직 타고 있고, 충남에만 공항, 지방은행, 장관이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 책임은 모두 안희정과 양승조에게 있다”면서 “거기에 충남은 더럽고 추잡한 성추행의 본고장이 됐다. 안희정은 감옥에 갔고 박완주도 그렇고 양승조도 고발을 당했다”고 비판했다.

홍 의원은 “이를 극복하고 새로운 충남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김태흠 당선인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야 한다”며 “12년 동안 못했던 것을 한번 해 보자는 단호한 결의를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