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이해와 자라나는 세대의 친환경 인성 형성에 기여하고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초등학교 ‘Green School’을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실시한다.

대덕구에서는 지난 2008년부터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매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을 실시해 왔으며 특히 금년에는 기존의 강의식 교육과 녹색생활 체험 교육을 병행해 추진하고 있다.

녹생생활 체험교육(녹색성장 이동체험관)은 ▲차량일체형 전시관(5톤트럭 특장차내 영상관) ▲모듈형 전시관(모듈식 전시관내 녹색기술정책 영상전시) ▲체험형 에어돔(녹색성장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놀이) 등 3개 부분으로 구성․운영한다.

이번 교육에 대해 한 초등학교 교사는 “수도권의 몇몇 지역에서 이와 유사한 녹색환경 체험시설을 운영하고 있어 지방의 학생들에게는 혜택이 돌아가지 않았는데 이번에 대덕구의 ‘Green School’을 통해 아이들에게 녹색환경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관계자는“녹색도시 건설의 미래 주역인 초등학생들의 바람직한 환경가치관 정립을 위하여 더욱 다양한 교육컨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