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예산 유권자 수 동등해져 해볼만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충남지역 최대 관심지역인 홍성 예산지역 유권자수가 근소한 차이를 보이고 있어 당락에 상당한 영향을 줄 전망이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내년 4.11총선에 즈음해서는 예산과 홍성의 유권자수가 동등한 수준에 이를 것으로 분석돼 박빙의 싸움이 예상된다.
게다가 인구수는 이미 역전현상이 나타났다. 지난 2008년 홍성과 예산의 인구수가 8만8천여명으로 거의 동등하다가 이후 매년 예산의 인구가 지속적으로 감소해 1,823명이 줄어든데 반해 홍성은 265명만이 줄어들어 2011년 8월 현재 1,500명 홍성 인구가 앞 서 있다.
홍성출신 한나라당 홍문표 최고위원과 예산출신 선진당 이회창 前 대표가 내년 총선에서 진검 승부를 펼칠 예정인 가운데 홍성과 예산의 유권자수 변화가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특히 지난 총선에서 패한 홍 최고위원 측은 최근 인구 및 유권자수 변화를 볼 때 이젠 해볼만한 싸움이 됐다는 판단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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