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10년 노하우가 담긴 교재가 발간됐다.
에너지연은 ‘주택에너지성능 현장진단을 위한 이론 및 실무’ 강의교재를 발간하고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했다고 1일 밝혔다.
연구진은 10여 년간 축적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을 진단하기 위해 요구되는 건축 환경, 기계설비 이론과 프로그램 입력방법, 현장진단 분석 절차 등을 담은 교재를 발간했다.
이번 교재는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효과 제고 및 진단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국에너지재단에 기부한 교재는 1680만원 상당 강의교재 1000권이다.
강의교재는 리모델링 공사 전 적용 요소기술의 타당성을 검증하고 시공에 따른 에너지 절감량을 측정할 수 있도록 주택에너지진단사 보수교육과 시공업체 교육에 쓰이게 된다.
이를 통해 관련업계 종사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건축물의 리모델링을 미적인 기능, 편의성 증대와 더불어 에너지효율화 방향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남 원장은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건물분야에서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많은 노력이 필요한 때”라며 “향후에도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한국에너지재단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을 고도화해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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