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청양 총선 군출신 맞대결 성사될까?
부여·청양 총선 군출신 맞대결 성사될까?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15 14: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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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부여·청양 조직위원장에 김근태 前 사령관 임명

한나라당이 15일 최고위원회를 통해 충남 부여·청양군 당원협의회 조직위원장에 김근태 前 1야전군사령관을 임명함에 따라 내년 총선의 군출신 맞대결이 예상돼 눈길을 끌고 있다.

▲ 김근태 前 사령관
한나라당은 지난 8월 2일 조직위원장 공모를 시작해 지역별 현지실사·개별면접 등을 실시했으며, 특히 이번 공모에서는 지원자들의 심도 있는 검증을 위해 ‘자기검증진술서’를 제출받는 등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쳤다.

이에 따라 임명된 육군사관학교 30기 출신의 김 前 사령관은 내년 총선에서 육사 15기 출신의 자유선진당 이진삼(74) 의원과 총선에서 맞대결을 펼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본지가 지난 13일 보도한 '충남 부여·서천 선거구 획정설?' 기사대로 부여·청양 국회의원 선거구가 부여·서천 선거구, 보령·청양 선거구로 변경될 경우 출신 지역이나 전략에 따라 불가피하게 출마지역도 변경될 가능성이 커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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