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교육복지 실현
대덕구,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교육복지 실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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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공립 수준 기능형 어린이집 통해 보육료 부담 감소, 품질 향상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는 지난 16일 구청 사랑방에서 공공형 어린이집으로 선정된 늘푸른, 미피와친구들, 샘사랑, 선비영아, 좋은생각어린이집 등 5개소에 지정서와 현판을 전달했다.

▲ 정용기 대덕구청장이 '공공형 어린이집' 지정서를 전달했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국공립 수준의 공공인프라 육성의 기능형 어린이집으로 지난 7월부터 오는 2012년 6월까지 시범운영된다. 보육환경이 우수한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에 정부가 운영비를 지원하고, 저렴하면서 질 높은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부모들의 보육료 부담을 덜고 보육 품질을 높이는 새로운 유형의 어린이집이다.

선정된 어린이집은 정원 규모에 따라 월 96만원에서 824만원까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취약계층의 우선 보육을 중점으로 두게된다. 단 부모들은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의 보육료를 납부하면 된다.

보육교사 급여는 국·공립 어린이집 수준으로 높이고, 보육프로그램은 국가에서 마련한 표준 보육과정을 기반으로 아이들을 돌보게 된다.

이와 함께 어린이집의 상세 정보를 주기적으로 부모 및 지역사회 등에 공개함으로써 투명성을 담보하며, 정시 운영 기준을 계약조건으로 체결해 위반 수준에 따라 시정명령, 보조금 환수 및 선정을 취소할 수 있도록 했다.

정용기 대덕구청장은 “보육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품질관리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충에 초석이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보육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보육행정서비스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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