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만전
중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만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18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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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순회 주민설명회 및 단독주택용 배출용기 56,000개 배부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오는 10월 1일부터 대전 전역에서 전면 시행되는 음식물류폐기물 수수료 종량제 시행을 앞두고 주민혼란 방지와 제도의 조기정착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 박용갑 중구청장
구는 지난 8월부터 17개 동주민센터를 순회하며 통장과 주민을 대상으로 사업취지 등 주민설명회를 완료했으며, 단독주택에 배부할 3ℓ용 배출용기 56,000개도 동주민센터에 배부했다.

주민설명회를 통해 구는 종량제 실시이유, 배출방법 및 종량제 방식,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방법,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및 이에 따른 막대한 처리비용이 구민들의 세금으로 충당된다는 내용을 집중 홍보했다.

또한 오는 2012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될 음식물류폐기물 수수료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비례해 처리비용을 배출자가 부담해야 하는 만큼 주민들 스스로 음식물쓰레기를 획기적으로 줄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구 관계자는 강조했다.

음식점은 물론 각 가정에서도 먹을 만큼만 내놓는 식생활 습관이 필요하며 음식물류쓰레기의 물기를 최대한 빼낸 후 배출하거나 화단의 거름으로 활용하는 등 생활의 지혜를 찾아내 실천하면 자원절약과 환경오염 예방이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며 종량제의 취지도 십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박용갑 중구청장은 “음식물류폐기물 수수료 종량제는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제도인 만큼 구민들의 이해와 협조, 쓰레기 감량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한다”며 “구민과 직원들이 음식물쓰레기 감량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환경기초시설 견학프로그램을 확대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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