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운영하는 충남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수요맞춤형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실감형 콘텐츠는 기존의 평면적이고 정적으로 완성된 형태의 디지털 콘텐츠와 달리, 입체감과 풍부한 표현력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보고 듣고 실제 영상 속에 들어가 있는 듯한 생생함을 제공한다.
세계 실감콘텐츠 시장규모는 2017년 32조 6천억원에서 2023년 411조원으로 연 52.6%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미래먹거리를 위한 핵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전 세계에서 실감형 콘텐츠 관련 특허가 급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진흥원 또한 이러한 실감콘텐츠 세계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발 빠르게 관련 지원사업을 기획했다.
이번 ‘수요맞춤형 글로벌 진출 지원사업’은 법무/세무/회계 컨설팅 등을 비롯한 제도적 분야에서부터, 브랜드 디자인 개발, 통번역, 특허 지재권 취득 등 역량강화 분야까지 지원 기업의 수요에 따라 폭넓게 지원한다(최대 2천만 원).
지원센터 실감클러스터본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은 국내외적인 상황을 기회요인으로 삼아 우수 콘텐츠 입주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라며, “그동안 움츠렸던 해외 진출 활성화를 통해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기간은 11일부터 오는 28일 15시까지이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충남정보문화산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 충남도, 아산시의 지원을 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