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소열 서천군수 유성구청서 강사로 변신!
나소열 서천군수 유성구청서 강사로 변신!
  • 서지원 기자
  • 승인 2011.09.20 1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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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군수 "지역 미래 키워드 사람, 복지, 일자리, 공직자들 선공후사 마인드 가질 것"

나소열 서천군수는 지난 20일 ‘지역의 미래가꾸기’라는 주제로 대전시 유성구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펼쳤다.

▲ 나소열 서천군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나 군수는 강의 서두에 “지역의 미래 키워드를 사람, 복지, 일자리로 정의하고, 공직자로서 선공후사(先公後私)의 마인드를 가져줄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 발전은 주민들의 의지에 달려 있다”며, “국가의 지원만을 바랄 것이 아니라 사람 중심의 투자와 관계 개선이 우선 시 돼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갯벌 매립이라는 장항산단 대신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며 발전할 수 있는 서천발전 3대정부대안사업을 수용해 지역 특화 산업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에 앞장 선 서천군의 사례를 들며,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비전을 함께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복지와 일자리 관해 나 군수는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지금 준비하지 않으면 향후 더욱 심화될 것”이라며, “일정한 방향성을 갖고 국가, 지자체, 주민이 모두 나서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 나소열 서천군수가 유성구청에서 특강을 하고있다.
특히, 복지와 관련해서는 지난 7년 동안 3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만든 통합형 복지의 산실인 서천 어메니티 복지마을의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복지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현실”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사람이 희망인 행복유성 건설에 주력하고 있는 유성구의 구정 방침과 나소열 서천군수의 철학이 상당 부분 부합하는 면이 많다”며, “유성구 공무들에게 유익한 시간이 됐을 것으로 확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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