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행착오 통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학생자치배움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청남도천안교육지원청은 지난 16~17일 이틀에 걸쳐 천안 YMCA 강당에서 학생자치배움터 참가 학생과 길잡이 교사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 천안학생자치배움터 워크숍’을 개최했다.
천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천안 YMCA가 주관하는 천안학생자치배움터는 공통의 관심사와 요구를 가진 중3~고1 학생들이 운영주체가 되어 프로젝트 동아리를 구상, 기획, 운영하고 평가, 나눔 등의 활동을 한다.
이때, 길잡이교사는 참여하는 학생들과 함께 고민하고 활동하며 학습 자치를 이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교육지원청, 시민, 지역사회가 학생들의 활동을 촉진하고 지원한다.
이번 천안학생자치배움터 워크숍은 모둠 구성원간의 친밀도를 높이는 아이스브레이킹, 규칙 만들기, 자치배움터 이름 만들기 활동과 길잡이 교사와 함께 4단계 프로젝트 기획하기(나, 우리, 마을, 프로젝트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아울러 갤러리위크 활동을 통해 프로젝트팀을 정한 후 팀원들 간 내용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끝으로 워크숍이 마무리됐다.
천안교육지원청 송토영 교육장은 “충남 미래교육 2030에서는 학습자의 주도성을 강화하는 교육이 중요하다”며, “천안학생자치배움터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이 스스로 배우며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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