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성료
'2011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성료
  • 이재용 기자
  • 승인 2011.09.25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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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선수단 탁구·자전거 1위 및 16개 종목서 9개 종목 입상

역대 최대의 선수단이 참가한 2011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가 지난 23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지난 21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대전광역시 일원 23개 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게이트볼, 정구, 국학기공, 낚시, 바둑 등 16개의 종목으로 시도 간 대항전 형식으로 치러졌다.

▲ 포켓볼도 전국어르신생활체육대회 종목 중 하나이다.
대회 첫날인 21일 15시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전국 선수단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16시 충무체육관에서는 공식 개회식이 열린 바 있다.

대회 이튿날인 22일부터 본격적인 경기가 펼쳐졌는데, 경기결과 집계를 보면 대전시 선수단은 탁구와 자전거 종목에서 1위를 차지했고, 16개 종목에서 9개 종목의 입상자를 내는 등 대체로 선전했다.
▲ 장기 종목에 어르신들의 눈길이 집중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상이 크게 돋보인 대회였다는 평가와 함께 원활한 경기운영과 잘 갖춰진 편의시설에 만족감을 표했다. 생활체육회가 경기장 곳곳에 배치한 24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그때그때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태도로 임한 것이 성공에 일조한 셈이다.

23일 전국의 선수단은 각 종목별로 진행된 시상과 폐회식을 끝으로 아쉬운 작별을 고했다. 오는 2012년 대회는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9월에 예정돼있다.
▲ 정구 종목에서 우승한 전라북도 선수단의 기념 촬영
생활체육회 김세환 처장은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약 5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대회기간중 400여명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한다”며 “가장 큰 소득은 대전시민들에게 생활체육의 필요성과 참여동기를 유발한 것”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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