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가 ‘정리수납 가치 투게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1일 센터에 따르면, ‘정리수납 가치 투게더’는 저소득 한부모의 자립생활능력 강화를 위해 정리수납 전문가를 양성하는 사업으로, 한부모 여성 가장의 자립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일자리를 확보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센터는 한부모 여성 가장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좋은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고자 천안시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
일부 참여 대상에는 경력단절 여성까지 포함해 육아를 병행하며 일을 할 수 있는 일·생활 균형 환경을 조성하고, 참여자들의 전문적인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고 있다.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번 지정기탁 사업을 통해 참여하시는 모든 분이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자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천안시복지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김장옥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장은 “이번 교육에 농아인 3명이 참여해 충남수어통역센터가 수어 통역사를 파견해 교육에 불편함이 없도록 지원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은 다양성을 지향하고 참여자들의 자립을 도모한다는 것에 큰 의미와 보람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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