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지역업체 참여비율 혁신도시와 함께 40% 의무화 주장
자유선진당 권선택 국회의원(대전 중구)이 지난 5월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기준을 조달청이 개정하면서 지역업체 참여 비율 40%이상을 의무화하는 사업대상에 혁신도시건설 사업만 한정한 것과 관련 세종시 사업도 함께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5월 조달청은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기준을 개정하면서 혁신도시 청사 신축사업에 한해 지역업체 지분율의 합이 40%초과 매2% 증가할 때마다 종합평점에서 1점씩 가산하도록 했다.
이에 대해 권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장관이 지역업체 참여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대답했는데 지난해 8월말 기준 지역업체 참여율 19.8%과 별반 차이가 없다”면서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 기준을 개정해 세종시도 포함시켜줄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세종시 건설에 참여하고 있는 충청권 업체의 소재지별 현황을 살펴보면 ▲충남지역 업체가 4,927억원(12.3%) ▲대전지역 업체가 2,143억원(5.4%) ▲충북지역 업체가 1,587(4.0%)억원으로 나타났고, 하도급 참여율은 ▲대전 8.4% ▲충남 8.0% ▲충북 4.1%로 충청권 지역업체 전체 참여율은 20.5%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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