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국가지점번호판' 32개 설치...긴급상황 대비
천안시, '국가지점번호판' 32개 설치...긴급상황 대비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7.22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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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상황 시 신속한 구조를 위해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
대홍저수지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천안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가 국가지점번호판 32개를 설치 완료했다.

22일 시에 따르면, 안전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고자의 위치를 파악하고 긴급상황에 신속한 구조를 위해 성환읍 대홍저수지 등에 국가지점번호판을 설치했다.

국가지점번호는 위치 찾기가 어려운 산악이나 하천 주변 등 도로명주소가 없는 비거주지역의 위치정보를 표시한 번호판이다.

전국을 가로·세로 10m씩 격자로 구분해 한글 2자리와 숫자 8자리로 구성된 고유번호를 부여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재난·사고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인근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를 소방서나 경찰서에 알려주면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한 현장 출동이 가능하다.

조창영 도시계획과장은 “등산이나 야외활동 증가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커지고 있는 만큼 혹시 모를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신속한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국가지점번호를 적극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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