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김정식 기자] 충남도의회가 지난 28일 폭염 등 기후위기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연구활동에 돌입했다.
도의회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실질화 모색을 위한 연구모임’(대표 김선태 의원)은 복지환경위원회 회의실에서 발족식과 첫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운영 계획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연구모임은 김선태 의원(천안10·더불어민주당)이 대표를, 천안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우수 사무국장이 간사를 맡았고, 정병인(천안8·더불어민주당)·김민수(비례·더불어민주당)·구형서(천안4·더불어민주당)·이지윤(비례·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제식 충남도 미래산업국 에너지과장, 김희정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장, 김동진 충청남도사회서비스원 실장 등 10명으로 구성했다.
연구모임은 기상이변이 잦아지는 가운데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움을 겪는 에너지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했으며,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게 지원되는 제도를 조사·연구하고 실질적으로 지원 효과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김선태 의원은 “기상이변이 심각해지며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취약계층의 재난 불평등 해소를 위한 제도 모색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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