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50대 연령층을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로 확대 시행하고 있음을 알렸다.
1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50대 연령층은 당뇨병, 뇌졸중, 심부전 등 본인이 인지하지 못하는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가 많고, 누적 중증화율과 누적 치명률도 각각 0.14%와 0.04%로 40대에 비해 3~4배 정도 높은 수치를 보인다.
구본조 아산시보건소장은 “백신 접종자도 쉽게 감염되는 신규 변이의 특성과 면역력 감소 등으로 인한 재유행 위험이 높다”며 “고위험군 중증 예방을 위해 50대 연령층도 4차 접종이 꼭 필요하니, 예방접종에 동참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4차 접종자의 경우 3차 접종 대비 감염 예방효과 20.3%, 중증 예방효과 50.6%, 사망 예방효과 53.3%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