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배재대학교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메타버스 신기술 실습 공간인 XR-리빙랩 네이밍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역특화, 산업특화 실감미디어 복합 공간으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XR-리빙랩’ 만의 차별화된 네이밍을 부여해 재학생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에게 해당 공간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도과 정보 공유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네이밍 공모전은 지난 5월 한달 간 재학생 및 교직원,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총 10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이날 내·외부 심사위원의 심사를 통해 응모작 중 브랜드 네이밍이 갖는 의미와 아이덴티티, 독창성 등을 잘 표현한 총 6명(최우수상 1명·우수상 2명·장려상 3명)을 선발해 시상했다.
네이밍 부문 최우수상은 강다영 씨가 제안한 '공 간, 공 감'으로 'X-Space 실습실을 체험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공감 할 수 있는 가상의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대전 복수고 3학년 김학빈 학생의 '무빙스페이스'가 선정됐다. 김학빈 학생은 ‘무빙스페이스’는 가상과 현실을 오가는 공간이 미지의 세계를 자신의 꿈을 통해 만들어 가는 유니크함을 담는 공간이라고 설명했다.
이병엽 배재대 신기술혁신공유대학사업단장은 “메타버스와 함께 생활 속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지역주민과 소통하며 발굴하겠다”며 “디지털 신기술 혁신 공유대학 사업의 사회적 가치와 대중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지역사회 내 대학으로써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