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별진료소 주말 운영 시간 연장, 살수작업, 찾아가는 예방접종 등 실시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아산시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한층 강화된 대응 체제 돌입에 나섰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아산시 확진자는 619명이 발생하는 등 여전한 증가세를 보이고, 검사자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는 코로나 대응 인력을 분야별로 재투입해 전 직원이 유기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신속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아산시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확진자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24시간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하고 응급환자 병상 요청, 119 후송 지원, 재택치료자 상담 등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주말 검사자 급증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이순신종합운동장 선별진료소 주말 운영 시간을 오후 5시까지로 연장한다. 단, 정오부터 1시 30분까지는 주중과 주말 모두 시설 소독 시간으로 검사가 중단된다.
이와 함께 아산소방서는 검사를 위해 방문하는 시민들의 온열질환 예방책으로 선별진료소 살수 작업을 수시로 진행하고 있다.
선별진료소 이용 대상은 △만 60세 이상 고령자 △신속항원검사 결과 코로나19 양성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해외입국자 등 PCR 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로 제한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로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의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예방접종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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