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지속가능한 문화-복지 실천모델 운영
동구, 지속가능한 문화-복지 실천모델 운영
  • 이재용
  • 승인 2011.10.06 15: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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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품앗이 사랑나눔 장터’ 통해 지속적 나눔 문화 발굴

대전 동구(구청장 한현택)가 2011 대전광역시 복지만두레 프로그램 공모사업으로 당선돼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품앗이 사랑나눔 장터'로 화제가 되고 있다.

▲ 신인동에서 진행됐던 '찾아가는 품앗이 사랑나눔 장터'
'찾아가는 품앗이 사랑나눔 장터'는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사업이 물질적 지원 위주의 선별적 복지형태의 한계를 벗어나 자발적 주민참여로 지속가능한 나눔문화를 조성하자는 주민통합형 문화-복지연계행사이다.

이 행사에는 그동안 복지수혜대상자라고 인식돼 있던 아동,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들이 주체가 돼 행사에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은 인형극 공연으로 프로그램 일부를 맡아 열연중이다.

한편 '찾아가는 품앗이 사랑나눔 장터'는 동 단위 복지만두레와 복지시설, 주민자생단체들의 공동 참여 및 기획을 통해 결속력과 화합을 유도하여 동별 주민들의 정서적 통합과 애향심 고취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에 상가, 업체, 학교, 기업, 종교시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천사의 손길 후원 및 복지만두레 결연 후원자 확산이 가시화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지역특산품 출하와 절기에 따른 품앗이 장터개설 및 전통시장을 연계한 부스 운영으로 지역경제활성화도 기대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소외계층, 지역주민, 지역단체·기업들의 적극적 참여로 풍요속 빈곤을 극복할 수 있는 나눔문화 기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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