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인석 대전시의원, 국힘 대전시당의 '입' 역할 맡는다
송인석 대전시의원, 국힘 대전시당의 '입' 역할 맡는다
  • 성희제 기자
  • 승인 2022.08.17 15:1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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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 체제 '수석대변인' 선임 예정
청년위원장 허진 한빛씨앤씨 이사, 윤리위원장 이현 변호사

[충청뉴스 성희제 기자] ‘이은권 체제’ 국민의힘 대전시당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의 ‘입’ 역할을 하게 될 수석대변인, 청년 조직의 리더격인 청년위원장, 당의 뼈대를 튼튼하게 할 윤리위원장의 인선이 막바지에 다다른 것.

(왼쪽부터) 국민의힘 대전시당 송인석 수석대변인(대전시의원), 허진 청년위원장(한빛씨앤씨 이사), 이현 윤리위원장(변호사)
(왼쪽부터) 국민의힘 대전시당 송인석 수석대변인(대전시의원), 허진 청년위원장(한빛씨앤씨 이사), 이현 윤리위원장(변호사)

17일 복수의 국민의힘 관계자에 따르면 시당은 조만간 수석대변인으로 대전 동구 출신의 송인석 대전시의원을 선임할 예정이다.

현재 대전시의회 예결위원장을 맡고 있는 송 위원장은 시당 청년위원장, 대외협력위원장, 일자리창출위원장, 누리봉사단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거쳤다.

대전지구청년회의소 16대 지구회장, 뉴대청라이온스 16대 회장 등을 역임해 지역사회 전반에 넓은 인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 생활과 다양한 사회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언론인과의 유대도 깊어, 집권여당 출신 대변인으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시당은 이은권 위원장과 호흡을 맞추며 청년 조직을 이끌 청년위원장은 허진 한빛 씨앤씨 이사가 맡게 됐다.

허 이사는 갈마중, 유성고, 대전대를 졸업한 대전 토박이로, 지난 10여 년간 당의 선거승리를 위해 봉사해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는 이진삼 충청향우회 중앙회 총재의 총재특별보좌역을 맡아 충청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마지막으로 당 윤리위원장으로는 률사인 이현 변호사가 유력시되고 있다. 이은권 시당위원장이 “윤리위원회를 강화해 당의 질서를 바로잡겠다”는 의지를 갖고, 중량감 있는 인사 영입에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장우 대전시장의 시장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이 변호사는 현재 법무법인 세계로 대표변호사를 맡고 있으며, (전)대전교육청 예산심의위원장, (전)충남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전)6·1지방선거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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