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호서대학교는 "AI·SW중심대학사업단 주관으로 천안지역 초등학교와 함께 ‘호서 SW 하계캠프’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캠프는 천안시에 거주 중인 초등학생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6일부터 3일 동안 하루 3시간씩 총 9시간 수준별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초등학생에게 꼭 필요한 코딩과 프로그래밍을 위해 △초등 저학년 대상 레고 스파이크 프라임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언어습득 및 교육용 자동차 조립, 라인트레이서 활동 △초등 고학년 대상 레고 마인드스톰을 이용한 프로그래밍 언어습득 및 교육용 로봇 조립 등 레고를 활용한 수준별 체험중심의 활동으로 구성됐다.

AI·SW중심대학사업단 가치확산센터장 김지나 교수는 “AI·SW관련 가치확산 교육에 참여하는 지역 초등학생들이 해를 거듭할수록 배우고자 하는 열정과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우리 호서대에서 진행하는 여러 프로그램들이 아이들의 역량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

이어 “여름방학 캠프에 참여한 지역 학생들이 이 시대가 요구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이며 인성까지 고루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하고, 미래 진로를 잘 선택할 수 있는 교육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호서 SW 하계캠프'는 호서대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천안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AI·SW 가치확산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3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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