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 학화호도과자 본점, 울타리 USA 정식 공급 계약 체결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의 대표 먹거리 호두과자를 미국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할머니 학화호도과자 본점은 지난 5월 항공 직배송을 시작으로 6월 선적해 호두과자 1,500개(900kg상당) 시범 수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어 지난 17일 미주 한인 대상 한국산 프리미엄 농수산물을 수입·판매하는 울타리USA와 정식수출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울타리몰에서 호두과자가 본격적으로 판매돼 미국 내 소비자들도 호두과자를 상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할머니 학화호도과자 본점 조경찬 대표는 “지난 6월 시범 수출 후 미국에서 SNS를 통한 평가가 좋아 매우 뿌듯했다”며, “앞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는 천안의 대표 명물 호두과자가 될 수 있도록 상품을 연구하고, 고유의 맛을 지속시킬 수 있는 포장 개발 등에 힘써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천안시 관계자는 “천안의 호두과자가 대한민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큰 관심을 받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이 기세를 몰아 시는 행정력을 집중해 빵의 도시 천안 브랜딩 사업 안착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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