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을지연습 '천안시청사 대테러 실제훈련'
천안시, 을지연습 '천안시청사 대테러 실제훈련'
  • 박동혁 기자
  • 승인 2022.08.25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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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군‧경의 작전 수행능력 향상
을지연습 진행 장면/천안시 제공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2022년 을지연습의 일환으로 25일 천안시청사 내 폭발물 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을 진행했다.

관내 서북경찰서와 서북소방서, 육군제3585부대 1대대, 육군제3탄약창 EOD반 등 유관기관과의 합동훈련으로 진행된 이날 훈련은 실전과 같은 비상대비 훈련을 목표로 비상상황에서 초동대처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대테러 대응 실제훈련 진행 장면/천안시 제공

훈련은 천안시청사 내 3층 대회의실 폭탄 폭발로 인한 화재진압과 1층 로비 내 폭발물로 의심되는 가방 발견에 따라 폭발물 확인 후 제거하는 절차로 이뤄졌다.

이어 직원 대피, 소방서 출동과 화재진압, 현장 인명구조, 드론 촬영 및 테러범 수색 지원 등 기관별로 역할과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그동안 대내외 여건으로 축소 실시됐던 을지연습이 5년 만에 정상화되며 다시 한번 비상 상황에서 민관군경의 작전수행 능력을 향상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다져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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