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구청장 "현장직원 처우 개선하겠다"
허태정 구청장 "현장직원 처우 개선하겠다"
  • 이재용
  • 승인 2011.10.12 15: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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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공무원 13명 등 봉명동 호텔 주변 골목길 환경미화원 체험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는 간부 공무원과 현장 직원들과의 소통을 위해 12일 오전 5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봉명동 일원에서 간부 공무원 환경미화원 일일 현장 체험을 실시했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이 환경미화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하고 있다.
이날 환경미화원 체험은 깨끗한 거리 환경을 위해 새벽부터 일하는 현장 직원들의 어려움을 간부들이 함께 일하며 파악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평소 관광특구 지역으로 쓰레기 배출양이 많고 깨끗한 거리환경이 요구되는 봉명동 호텔 주변 골목길에서 실시됐다.

환경미화원 체험에 참가한 허태정 구청장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3명은 환경미화원 4명과 함께 1시간 동안 쓰레기를 수거하고, 거리청소를 하며 구슬땀으로 새벽을 열었다.

허태정 구청장은 “직원들이 얼마나 어렵게 일하는지 현장에 와보니 알겠다”며 “현장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점을 찾을테니 앞으로도 깨끗한 환경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환경미화원들은 “구청장과 간부들께서 현장에 나와 쓰레기 수거를 함께한 것은 처음”이라며 “주민들에게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는 지난 5일 교통 단속원 현장 체험에 이어 이번 환경미화원 현장 체험을 바탕으로 애로사항과 현장의 문제점을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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