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근 도의원, 인조잔디 유해성 대책 집중 질의
임춘근 도의원, 인조잔디 유해성 대책 집중 질의
  • 서지원
  • 승인 2011.10.12 16: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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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전체사업 중 인조잔디 운동장 90%이상
충남도의회 임춘근(교육 3) 의원은 12일 열린 제246회 임시회 3차 본회의에서 학교 인조잔디 운동장 유해성 대책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 임춘근 충남도의원
임 의원은 "2007년 이후 인조잔디 고무분말에서 중금속과 발암물질이 검출되자 인조잔디 조성사업은 종료하고, 12년까지 다양한 학교운동장 현대화 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4년동안 1000개의 운동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했다"며 ”이로 인해 인조잔디 사업에서 천연잔디, 흙과 마사토운동장 등으로 학교가 선택하게 했으나 80%이상이 인조잔디 운동장으로 조성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남의 경우 2001년 이후 현재까지 국민체육관리공단과 교과부, 문제부, 지자체로부터 지원받아 운동장 현대화 사업을 진행해 123개 학교(인조잔디 92교, 감람석 3교, 흙․마사토 20교, 천연잔디 8교)에 총 600억의 예산이 소요됐다"며 "2006년도 이후에는 인조잔디운동장이 전체 사업 중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운동장 현대화 사업은 지자체로부터 30%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다. 지자체의 대응투자는 지역주민의 의사가 당연히 반영돼 하나 과도한 개입으로 인해 학생을 위한 운동장이 아닌 지역 동호인을 위한 운동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며 "학교운동장은 학생이 우선이다. 운동장 조성시 학교구성원, 즉 학생, 교사, 학부모의 의견이 최우선 반영되도록 제도화할 용의는 없느냐"고 질문했다.

이 밖에 임 의원은 “충남도내 무기계약직에 대한 통일된 관리규정이 없어 지자체별로 혼선이 초래되고 있다. 이를 개선할 TF팀을 하루 빨리 추진할 용의는 없느냐"며 "일부 지자체에서 무기계약직 근로자 임금 지급 과정에 착오가 있어 뜻하지 않게 ‘체불임금’이 발생하고 있는 데 이는 근본적으로 무기계약직근로자 관리시스템의 문제"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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