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안내 및 학생참여·지원 협력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2022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대학들의 적극 참여가 요구되고 있다.
해외도시 등 기관의 참여도 중요하지만 국내 및 지역시민과 학생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UCLG 총회는 엑스포 이후 20년 만에 열리는 대전지역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다. 따라서 지역대학생들은 쉽게 접하기 어려운 국제행사의 무대를 경험하고 새로운 시각과 폭넓은 세계관을 얻을 수 있는 등 각종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UCLG 조직위원회도 지역대학을 찾아 학생들의 적극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앞서 조직위는 지난 12일부터 대전대와 충남대 등 7개 대학의 학생관련 부서를 방문해 총회 소개와 학생등록 지원관련 등을 안내했다.
학생들의 참가 비용 부담도 제로화한다. UCLG 총회는 학생들의 일일 등록비를 계룡건설과 지역기업의 후원 등을 받을 계획이다.
대학관계자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각 지역대학은 총학생회의 협조, 홈페이지 게시, 학과별 안내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약속하고 있다. 이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향상 등 학교 경쟁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판단에서다.
조직위는 새 학기가 시작되는 9월 관내대학 총학생회와 학생담당 부서와의 지역학생 및 유학생 참여를 위한 간담회를 갖고 MICE산업, 국제외교, 외국어 등 관련전공 학과별 맞춤형 협력을 논의 할 계획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앞으로도 2022 UCLG 총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내외 참여와 관심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대 규모의 도시 간 국제회의인 2022 대전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는 오는 10월 10일~14일 대전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