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대비 행동요령 안내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가 태풍 예보 시 피해를 줄이기 위한 행동요령 홍보에 나섰다.
30일 기상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매년 평균 26.1건의 태풍이 발생했으며, 그중 9월과 10월은 태풍이 집중되는 시기로 평균 9건 발생해 전체의 34.5%를 차지했다.
이에 천안동남소방서는 태풍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가을철을 맞아 강풍과 집중호우로부터 피해를 줄이기 위해 태풍 대비태세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행동요령을 홍보하고 있다.
태풍 피해 예방 요령으로는 태풍 경보 발효 시 △외출 자제하기 △위험지역(저지대, 상습 침수지역, 산사태 발생 우려 지역, 계곡, 해안가) 출입하지 않기 △저지대 차량통행을 삼가고 주차 차량 이동 주차하기 △가정에서 테이프를 이용해 유리창 창틀 고정하기 △하수구나 배수구를 미리 점검해 막힌 곳 뚫기 등이 있다.
한편, 태풍경보는 강풍 경보 기준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거나, 총 강우량이 200㎜ 이상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기상특보 소식에 귀 기울여 피해 예방에 동참해달라”며 “풍수해 발생 요인을 미리 점검하고 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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