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산환경연구소, 취약계층 산림체험교육 화제
대전충남산환경연구소, 취약계층 산림체험교육 화제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09.01 14: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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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인, 저소득청소년 산림체험 통한 삶의 질 제고
(사)대전충남산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숲에서 행복을 찾아요" 산림체험교육 모습
(사)대전충남산환경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숲에서 행복을 찾아요" 산림체험교육 모습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사)대전충남산환경연구소(소장 정진석)이 운영하는 산림체험교육이 화제다.

2022년 녹색자금 지원사업으로 추진하는 이 교육은 ‘숲에서 행복을 찾아요’라는 주제로 장애인, 노인 등 1000여 명에게 산림체험교육을 전개해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대전충남산림환경연구소는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복권위원회에서 지원하는 2022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사회복지설 장애인, 노인요양원의 어르신, 저소득청소년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숲 체험 교육을 진행 중이다.

“숲에서 행복을 찾아요”는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대전지역의 사회복지시설, 노인요양원, 양로원, 어린이집 등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하며 숲에서 숲체험, 놀이활동, 만들기, 목공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 강사인 박남희 숲해설가는 “지적장애인 등 장애인과 함께 만들기 시간 등을 갖으며, 그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 가장 보람이 있었다”며 “처음에는 장애인과 만남이 서먹서먹했는데 마음 열고 자연과 소통하고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볼 때 보람도 느끼며, 필요한 사업이라 생각된다”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는 매년 복권수익금 등의 재원으로 녹색자금을 조성하여 산림환경사업, 도시림조성, 산림복지진흥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녹색자금의 일부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에서 사회, 경제적 약자 등을 우선지원하는 숲체험 교육사업인 ‘녹색자금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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