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태풍 ‘힌남노’ 비상체제 돌입
대전시, 태풍 ‘힌남노’ 비상체제 돌입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9.05 17: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풍 대비 행동요령 7대 수칙
태풍 대비 행동요령 7대 수칙

[충청뉴스 김용우 기자] 대전시가 태풍 ‘힌남노’ 대비 비상대응체제에 돌입했다. 시는 5일 재난상황 비상 2단계를 가동하고 81개 동(洞) 재해위험 취약시설에 대한 추가점검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이장우 시장은 지난 4일 대통령 주재 힌남노 관련 긴급회의에 참석해 비상대응체제 가동을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별 안전점검 실시, 하상주차장 차량이동 등 사전대비에 행정력을 쏟고 있다.

시는 이날 오전 9시 시민안전실장 주재로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상황점검회의에서 논의된 조치의 이행 여부와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시·자치구 직원들은 도로변 빗물받이 배수구점검, 공사현장 가림막, 가시설물, 비산적치물 철거 고정상태, 현수막 등 광고물 제거, 그늘막 안전관리 상태, 옹벽, 축대, 급경사지 산사태 등 위험취약시설에 대한 추가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한선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태풍이 한반도에 상륙한 태풍 중 가장 강력한 만큼 태풍·호우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야한다”면서 “생활 주변에 하수도 덮개열기, 사유 시설물 점검 등 인명과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시민들도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