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참여자치연대, 후원인 누구 왔나?
대전참여자치연대, 후원인 누구 왔나?
  • 이재용, 서지원
  • 승인 2011.10.20 20: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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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주년 맞아 후원의 밤 개최…염홍철 시장, 김신호 교육감 등 참석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가 20일 회원 및 후원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류동 하나은행 10층 강당에서 창립 16주년을 맞아 후원의 밤 ‘아름다운 동행’을 개최했다.

▲ (우측부터) 김신호 교육감, 염홍철 시장, 이상민 의원, 박범계 위원장이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이날 행사장은 단순한 후원자들의 모임이 아닌 지역 인사들간 교류의 장이 되기도했다. 특히 식사를 하고 오지 못한 후원인들을 위해 따로 저녁 식사를 준비해 오랜간만에 만난 인사들이 식사를 함께하고, 담소를 나누면서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행사는 고제열 회보편집위원장의 사회로 공동의장의 환영사와 내빈 소개 및 축사, 대전참여자치연대 활동 소개, 더불어참 후원금 전달, 축시 및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 이현주 공동의장이 대표로 환영사를 하고 있다.
환영사에 나선 이현주 공동의장은 "회원이 된 지 12년이 됐는데 그 동안 회비를 연체한 적도 없고, 시간이 흐름에 따라 증액도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또 "참석한 분들간에 서로 교류를 나누는 좋은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어 염홍철 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은 불공정 경쟁"이라고 전제한 뒤 "대전참여자치연대는 우리 사회의 정의, 공정, 공익을 위해 활동하면서 시민들이 갈망하는 부분을 채워주는 단체"라며 "하지만, 스스로 견제 장치를 마련해야 오랜 시간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 염홍철 대전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다음으로 김신호 교육감은 "인권 존중, 사회 정의를 위해 일하는 대전참여자치연대의 노고가 정말 크다"며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치유하는데 앞장서서 밝고 건강하게 이끌어달라. 저 역시 열심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 식사를 거른 참석자들을 위해 따로 식사를 준비했다. 이창기 원장과 이서령 위원장이 눈에 띈다.
이에 앞서 금홍섭 사무처장은 인터뷰를 통해 "오늘을 계기로 대전참여자치연대가 건강한 시민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거너번스형 지방 자치를 추구해 시민운동이 완전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 금홍섭 사무처장이 내빈을 소개하고 있다.
▲ 후원금전달
▲ 전체사진
한편 이날 행사에는 염홍철 시장, 김신호 교육감, 이상민·김창수 국회의원, 권선택 국회의원을 대신해 김종학 보좌관, 박종덕 충청하나은행 대표, 홍인희 도시공사 사장, 김만구 대한건설협회 대전시 사무처장, 박범계 민주당 시당위원장, 구우회 의장, 황인호 동구의회 의장, 박정현 시의원,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육동일 교수, 박병남 정책협력관, 이서령 민주당 중구지역위원장, 권주남 서구 부구청장, 전문학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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