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 내 기초연구 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과학벨트 연구회’를 발족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회 발대식에는 기초과학연구원(IBS),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ISTI),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학교, ㈜금룡테크, ㈜에스엘바이젠 등 산·학·연 혁신주체가 참여했다.
발대식은 ▲위촉장 수여 ▲아이디어 콘서트를 통해 선정된 연구주제 발표 ▲특구·과학벨트 간 이종기술 융합 방안 논의 ▲기초과학 사업화 관련 전문가(유한양행·㈜셀리드) 강연 순으로 진행됐다.
연구회는 이번 연구를 수행하기에 앞서 7월 과학벨트 연구회 아이디어 콘서트(공모전)을 진행했고 공모전에서 최종적으로 ▲뇌과학·바이오 ▲AI·바이오 ▲기초과학 지원 장비 ▲중이온 가속기 등 총 4건의 연구주제가 선정되어 분과를 구성했다.
특히 특구재단은 연구회 사업 결과물의 실효성을 제고하고자 외부 전문가 그룹인 ▲연구기획단 ▲지식재산위원회 ▲동료평가단을 두어, 아이디어 선정평가부터 IP-R&D 지원, R&D 기획서 검증까지 전주기적 지원체계를 마련하였다.
강병삼 이사장은 “기초연구 성과 확산은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사업화를 위한 네트워킹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과학벨트 연구회가 연구개발특구의 혁신자원과 기술교류를 위한 대표적인 플랫폼이 돼 사업 성과물이 실증·중개 연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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