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지역시민단체와 손잡고 '직장 내 갑질 근절'
조폐공사, 지역시민단체와 손잡고 '직장 내 갑질 근절'
  • 최형순 기자
  • 승인 2022.09.15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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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시민단체 「대전여민회」와 갑질・직장 내 괴롭힘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
편안한 직장 만들기 위해 시민단체 노하우 접목
내부 직원 만족해야 고객 만족 시킬 수 있어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지역 시민단체와 손잡고 직장 내 괴롭힘 근절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갑질・직장 내 괴롭힘・폭력 근절 특별강연 진행 모습
갑질・직장 내 괴롭힘・폭력 근절 특별강연 진행 모습

조폐공사는 15일 대전 본사 정보관에서 대전지역 시민단체인 「대전여민회」와 함께 「갑질・직장 내 괴롭힘・폭력 근절 및 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조폐공사는 지난 6월 대전여민회와 △직장 내 괴롭힘・성희롱・성폭력 상담 △피해자 심리치료 및 법률지원 △직장 내 성희롱 예방교육 지원 등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전여민회 부설 상담실을 ‘안심신고 채널’로 지정하여 내부 신고자 및 피해자 보호 및 2차 피해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소통부스 운영 사진
소통부스 운영 사진

대전여민회(공동대표 신희정·조경임, www.tjwomen.or.kr)는 소통과 연대를 바탕으로 차별 없는 일터 조성, 양성평등 문화 확산 등을 위해 활동하는 시민단체로서 1987년에 창립한 이래 여성인권 및 성인식 개선을 위한 다양한 문화행사와 캠페인을 추진해 왔으며 고용평등상담실과 성폭력상담소 ‘다힘’을 운영하면서 피해자 인권보호 등에 힘쓰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업무협약의 첫 후속조치로 ‘직장 내 괴롭힘・갑질 근절 및 예방’이라는 사회적 이슈를 주제로 대전여민회 소속 이은정 노무사(노무법인 정음 대표)의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강연과 함께 소통부스를 설치해 임직원들의 개별적인 상담도 진행했다.

소통부스 운영 사진
소통부스 운영 사진

조폐공사 반장식 사장은 “공사 임직원들이 누구나 편안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 분위기를 조성해 내부 만족도를 높여야 고객의 만족도도 올라간다” 며 “직장 내 갑질 예방에 전문성 있는 시민단체와 협력 및 연대가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높이고 지속가능경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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