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市서 오는 27일까지 도내 우수상품 40개사 참가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역본부 및 KOTRA와 협력해 25일부터 오는 27일까지 베트남 호치민市에서 ‘2011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상담회는 ▲고급 제빙기 ▲초음파 비만 치료기 ▲개인용 온열치료기 ▲진단용 X레이 촬영장비 ▲무전원 가스자동 절단기 ▲기능성 천연 화장품 ▲친환경 농수산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는 품질력이 우수한 충남도내 40개의(공산품 29, 가공식품 11) 중소기업들도 참가한다.
지난 2007년 6월 한-아세안 FTA 상품분야가 발효됨에 따라 관세가 단계적으로 철폐되고 있는 가운데 한류문화의 영향력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 분위기를 살리면서 동남아시아 지역을 타겟으로 하고 있어 도내 우수제품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 우수상품 전시상담회 참가신청단계부터 많은 관심을 보인 바 있다.

또 각 KOTRA 무역관을 통해 관심바이어를 초청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신규 바이어 발굴 뿐만 아니라, 기존 바이어와의 신뢰구축에도 적지 않은 힘을 실어주게 되어 보다 큰 수출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우수상품 전시상담회에 참석하는 안희정 도지사는 ▲베트남 롱안성장 및 정부 관계자와의 간담회를 통한 통상업무 협력방안협의 ▲40개 참가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한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분야 애로 및 건의사항 수렴 등을 실시할 예정으로,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의 전·후방적 개최효과를 배가시킬 계획이다.

충남도는 지난해 10월 중국 청뚜에서 개최했던 충남 우수상품전시상담회의 경우 도내 48개사가 참가, 1,192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고, 389명의 바이어가 상담 참가해 2,499만 달러의 수출상담실적을 올린 바 있어 참가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바 있다.
또한, 이번에 개최되는 호치민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 개막식에는 충남도가 국악계의 소녀시대라 불리우는 여성 8인조 국악그룹 '미지(MIJI)'와 함께 제작한 퓨전음악 '백제의 꿈'을 전시상담회 전체 배경음악으로 사용함에 따라 베트남에서의 한류 문화 상승과 더불어 충남도의 이미지를 드높이는 '이미지 메이킹'을 통해 바이어의 구매력을 한층 더 제고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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