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유아 무상교육 제도 조속 마련" 지시
이장우 대전시장 "유아 무상교육 제도 조속 마련" 지시
  • 김용우 기자
  • 승인 2022.09.2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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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해외 출장 전 주간업무회의서 "부모 부담 덜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야"
시민친화 도서관시스템 마련, 대전역세권 내 컨벤션사업 개발 등 주문
이장우 대전시장.
이장우 대전시장.

[충청뉴스 충청뉴스 ] 이장우 대전시장이 20일 유아 무상교육 필요성을 강조하며 조속한 제도 마련을 지시했다.   

이 시장은 이날 해외 출장에 앞서 주간업무회의를 참석해 "저출산 기조를 극복하는 방법 중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시장은 “유아를 키울 때 교육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등 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시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풍요로운 문화·여가·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도서관시스템 구축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도서관 기능이 과거 독서와 열람실 위주에서 탈피, 시민이 보다 다양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는 휴식공간으로 진화하는 추세”라며 “우리시 도서관도 역할과 기능이 이런 변화에 뒤처지지 않도록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시장은 “마을단위 작은도서관, 자치구 규모 도서관, 시립도서관 등 각각의 역할에 따른 기능을 갖추도록 하고, 이를 전체적으로 관리할 중앙도서관을 구축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시장은 대전역세권 개발 때 컨벤션 사업을 포함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대전은 우리나라 컨벤션 사업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입지조건을 갖췄다”며 “대전역세권 개발에 소규모 회의, 대형 행사 등 다양한 컨벤션 기능이 포함된다면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의견을 개진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교량 및 건축물 명품 디자인 적용, 대동천 하천 재해위험개선사업 부서 간 협력 강화 등 각종 현안이 논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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