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대덕대학교 총포광학과가 일산 KINTEX에서 개최된 대한민국방위산업전 견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대한민국육군협회가 주최하는 대표적인 아시아 최고의 국방·방산 네트워킹 플랫폼이다. 이 전시회에서는 최신 무기체계, 대테러 및 경호장비, 전투지원 물자 및 장구류, 인공지능 및 정보통신보안 체계 등을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다. 이날 전시회에서는 총포광학과 1∼2학년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군에서 사용하는 총과 포를 교육하는 대덕대 총포광학과는 육군본부와 학군제휴협약을 체결해 군에서 필요로 하는 우수한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또 국방부와 협약을 통해 군특성화고 출신의 임기제 부사관과 현역 부사관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여 전문학사와 학사학위를 취득하는 학위과정인 ‘e-MU 학위과정’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e-MU 학위 취득 후에는 장기복무 선발이나 진급 등에서 다른 인력과 차별화된 가산점을 부여받는다. 또한 총포광학과 졸업생은 충남대 기계공학과와 공주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를 무시험으로 편입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총포광학과 박선화 교수는 “현재 군에서 필요로 하는 총포광학 전문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미래의 최첨단 무기체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갖춘 레이저 무기 등의 특수무기 전문 기술 인재도 육성하기 위해 기초과학기술 및 최신의 실무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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