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상민 의원 “최근 4년간 외국인 마약 범죄 2.6배 증가”
민주 이상민 의원 “최근 4년간 외국인 마약 범죄 2.6배 증가”
  • 김거수 기자
  • 승인 2022.09.28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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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영사 하는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세종의사당 추진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

[충청뉴스 김거수 기자] 최근 4년간 외국인 마약 범죄가 약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상민 의원(대전유성을·민주당)이 경찰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마약 범죄자가 2018년 596명, 2019년 1072명, 2020년 1428명, 2021년 1606명으로 꾸준히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18년과 비교해 2.69배 증가한 수치다.

최근 4년간 외국인 전체 범죄자 중 외국인 마약 범죄가 차지하는 비율이 2018년 1.71%였으나, 2021년에는 4.95%로 3.24%P 증가했다.

특히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대부분의 범죄가 감소세인 가운데 마약범죄는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상민 의원은 “마약 청정국이던 대한민국이 이제는 마약 소비국으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으로 외국인 마약 범죄가 급증하고 있다”며 ”마약의 소비가 개인뿐만 아니라 국가에도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는 만큼 강력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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