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서 채택
[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의회가 30일 제2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이병하 의원(더불어민주당, 나선거구)의 ‘지역화폐 국고보조금 지원 유지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대표발의에 나서 “올해만 해도 총사업비 330억 원 중 약 98억 원의 국고보조금(29%)을 받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해왔으나, 내년부터 국고보조금이 중단된다는 소식에 천안시민과 소상공인들의 걱정과 상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에도 경제 불확실성이 아직 해소되지 않고 있다”며 “지역화폐로 사용되는 천안사랑카드는 시민들 사이에 지역경제 살리기 및 서민형 할인 혜택이 더해진 실효성 있는 바람직한 정책으로 인식돼 활성화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침체 위기 돌파에 가장 효과적인 정책은 천안사랑카드 혜택일 것”이라며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지역화폐 제도가 유지돼, 천안사랑카드 혜택이 온전히 보장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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