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세영의 생활요가18

윤세영의 생활요가 18
시사포유 인터넷 뉴스사이트인 충청뉴스(www.ccnnews.co.kr)는
매주 금요일판에 금원요가 윤세영 원장의 지도로
생활요가 코너를 게재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문의 : 금원요가
042-483-7856
정기적으로 요가를 하면 나이가 들어서도 활력을 유지할 수 있고, 실질적인 젊음을 유지할 수 있다. 활 형상의 자세로 폐기능을 극대화 할 수 있게 해주며 원기회복에 좋은 효과가 있는 동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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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숨을 배에 가득히 마셔서 바닥에 닿은 배가 단단하도록 하고 참다가 내쉬면서 본래의 자세로 돌아온다. 이 동작을 4-5회 반복한다. 의식은 바닥에 닿은 배에 집중한다. | ||
효과
☞ 비장과 위장에 특효가
있다. 이 체위는 뱀 체위와 유사한 효과를 내는 점도 있으나 특히 비장과 위장에 특효가 있는 체위이다. 흔히 ‘비위가 상한다’고 할 때,
‘비위’는 비장과 위장을 가리킨다.
비장(脾臟)이라는 용어는 현대인들에게는 생소한 동양의학적인 술어인데, 이는 주로 소화액과 인슐린을 분비하고, 조혈기증 소화흡수 신진대사를 담당하며, 살이 찌고 마르게 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췌장을 말한다.
☞ 활 체위는 비위에 관계된 소화작용과 이러한 기능을 증진시킨다. 모든 동물의 생명활동은 호흡과 음식의 섭취에 의해서 가능하다.
천하의 명약이나 진미도 소화되어 흡수되지 않으면 아무 가치가 없고 장기에 부담만 줄 뿐이다. 주로 앉아서 생활하여 자세가 앞으로 구부러진 대부분의 현대인은 장기가 압박을 받아서 모든 내장이 정상 활동을 하지 못한다.
그 중에서 인체의 중심에 위치한 비장과 위장의 압박이 가장 심하여서 소화기 계통의 질환이나 순환계의 질병이 많다. 이 체위는 모든 내장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며, 특히 소화기 계통의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현대인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체위다.
☞ 또한 이 체위는 숨을 마신 상태에서 배만을 바닥에 대고 참음으로써 복압력을 높여, 모든 장기의 운동을 활발히 할 뿐만 아니라 각 내분비 기능을 높이는 데도 좋다.
☞ 더욱이 복압력의 증가는 자율신경 특히 부교감신경에 자극을 주어 심리적 생리적 안정을 준다. 우리가 심리적으로 자신감이나 인내력 등이 있는 것을 보고 ‘뱃심이 있다’는 말을 종종 하는데, 이는 배의 힘 곧 단전에 힘이 있다는 말이다.
시범 / 김인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