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허경선 교수, ‘Life sciences’ 논문 게재
충남대 허경선 교수, ‘Life sciences’ 논문 게재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0.04 17: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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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세노사이드 Rh1’ 효과와 가능성 규명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충남대학교 심혈관계약리학연구실 허경선 교수팀이 내독성물질인 LPS처리에 의해 야기되는 혈관내피세포 기능부전에 대한 ‘진세노사이드 Rh1’의 보호 효능 및 분자 기전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허경선 교수, ‘Life sciences’ 논문 게재
허경선 교수, ‘Life sciences’ 논문 게재

이번 연구 결과는 약리학 분야 국제적인 저명학술지인 ‘Life sciences’(IF: 6.780, Top: 8.3%)에 9월 20일자로 게재됐으며, 진유진 박사과정생이 제1저자로, 허경선 교수가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 Ginsenoside Rh1 protects human endothelial cells against lipopolysaccharide-induced inflammatory injury through inhibiting TLR2/4-mediated STAT3, NF-κB, and ER stress signaling pathways)

허경선 교수팀은 이번 논문에서 전 세계 사망원인 상위권에 속하는 심혈관질환에 가장 주요한 원인이 되는 혈관내피세포의 기능이상에서 진세노사이드 Rh1의 효과와 가능성을 확인했다.

연구팀은 진세노사이드 Rh1가 STAT3/NF-κB를 통해 염증기전, 세포사멸, 그리고 소포체 스트레스를 모두 억제해 혈관 보호에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고, 진세노사이드 Rh1이 심혈관질환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제1저자인 진유진 박사과정생은 이번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아시아-태평양 심장대사증후군학회에서 최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한편, 허경선 교수팀은 한국연구재단(우수신진연구, 중견연구)의 지원을 받아 심혈관질환 및 대사성 질환 억제를 위한 혈관세포 내 p90RSK 단백질 조절 약리기전을 밝히고 있으며, 이 기전을 조절할 수 있는 신규 약물 발굴 연구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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