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시장 염홍철)는 행정안전부에서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정 주요시책 추진성과에 대한 현지검증 등 합동평가 결과 ‘가등급’ 3개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전시는 평가에서 사회복지, 환경산림, 안전관리분야에서 각각 ‘가’등급 최우수 평가를 받아 2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2008년부터 합동평가 인센티브 24억 원, 2009년 29억 원, 지난해 23억 원, 금년 24억 원 등 최근 4년 동안 총 100억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한 셈이다.
시는 인센티브로 24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받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우선적으로 필요한 사업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이우택 시 확인평가담당은 “이번 평가에서 4개 분야는 ‘나등급’으로 다소 부진한 면도 있었으나 무엇보다 민선5기 시정에 대한 첫 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부진사항은 보완․개선해 시정발전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내년도 평가에서 더 나은 평가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사회복지, 환경산림, 안전관리분야 최우수 평가…24억원 인센티브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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