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박경귀 아산시장이 ‘양성평등 조직문화 실천 10가지 약속’을 선포했다.

충남 아산시는 지난달 직장 내 양성평등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설문조사를 통해 직원들이 직접 선정한 10가지 약속 선포식을 지난 4일 시청 시민홀에서 진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양성평등주간 홍보활동과 아산시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하는 출근길 캠페인을 통해 아산시 양성평등 조직문화 실천 홍보에 나선 바 있다.

박경귀 시장은 “10가지 실천 약속을 바탕으로 전 직원이 함께 노력해 양성평등한 아산시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10가지 실천 약속은 △성별 아닌 업무능력으로 판단하기 △퇴근 후 사생활 존중하기 △상대방이 불편해하는 스킨십하지 않기 △나의 말과 행동에 상대가 불편하면 즉시 멈추고 사과하기 △방문 손님 음료는 응대하는 직원이 직접 하기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일·가정 양립을 위해 동료 배려하기 △출산·육아 눈치 주지 않기 △다른 사람의 나이, 연애, 결혼 등에 지나친 관심 두지 않기 △외모에 대한 칭찬, 비하하지 않기다.

박동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