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충남 천안시는 7일 시청 상황실에서 동남․서북경찰서 경비교통과장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최근 교통사고 사망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교통 사망사고 원인을 분석하고, 유사한 사례의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한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8월 말까지 천안에서 21명이 교통사고로 사망했고, 최근 일주일 사이에 교통사고로 3명이 연이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석자들은 교통사고가 잦은 곳에 대한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및 보강과 지속적으로 시민의식 개선을 위한 캠페인 등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정착시키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경열 교통정책과장은 “양 경찰서와 공조해 교통 사망사고에 대한 원인을 분석하고 교통 안전시설 보강과 시민의식 캠페인 등을 실시해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시민들도 교통법규 준수와 보행자 보호, 안전속도 등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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