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천안동남소방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로 인한 야외 화재가 지속적으로 발생됨에 따라 산림인접 마을 주민들에게 산불 발생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11일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천안시 동남구의 산불 발생은 총 32건(2017년 16건, 2018년 8건, 2019년 4건, 2020년 3건, 2021년 1건)으로, 소실 면적은 24,527㎡에 달한다.
화재 원인으로는 담배꽁초 11건, 쓰레기 소각 10건, 임야 태우기 8건, 방화의심 2건, 화원방치 1건으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가장 많았다.
천안동남소방서는 산림인접 마을은 화재 시 산불로 확대될 확률이 높은 만큼 △담배꽁초 투척 금지 △산림 인근 쓰레기나 논·밭 소각 금지 △가까운 곳에 소화기 비치 등을 당부했다.
조영학 천안동남소방서장은 “가을철은 건조한 날씨로 산림 화재에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이라며 “부주의에 의한 산림 화재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만큼 화재 예방에 주의와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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