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12일 대전 유성구 D.Re.S에서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 및 기업 역량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한 ‘IR 데모데이 및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1부 IR 데모데이는 시드(Seed) 투자 단계 기업을 대상으로 실전 IR를 통해 기업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BI 지원사업’ 프로그램의 하나로 6개 기업이 참여했다.
발표를 진행한 6개 기업은 ‘교통 레이더’의 ㈜라스윈(대표 한만경), ‘미생물 기반 바이오소재’의 ㈜솔붐(대표 신택수), ‘PCCU 시스템’의 ㈜엔비유(대표 황대석), ‘실시간 심전도계’의 ㈜엠에스엘(대표 정연호, 최상동), ‘정밀검사용 라인레이저’의 ㈜유사이언스(대표 김은규), ‘AI 솔루션’의 ㈜로보볼트(대표 정의림)이다.
참여기업은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사전 1:1 피칭 컨설팅을 통해 고도화된 자료로 사업 아이템을 발표했고, 벤처박스㈜(대표 이선호) 등 전문 심사역(VC) 6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기술성·시장성·사업성 등 평가를 진행했다.
이후 분야별 사업아이템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후속 미팅을 통해 투자의견을 제출할 예정이다.
2부 기술세미나는 한밭대 창업보육센터 보육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성원경 교수가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창업기업이 4차 산업혁명에 발맞춰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기술 교육을 진행했다.
세미나를 마친 후 진행된 네트워킹에서는 창업보육센터 매니저, 투자사, 보육기업 임직원들의 교류 및 기술 융합의 장이 펼쳐졌다.
변영조 창업보육센터장은 “이번 데모데이를 기반으로 후속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시장 진출 등 보육기업의 역량이 한층 강화되는 행사가 됐다”며, “앞으로도 보육기업의 성장 수준별 니즈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전주기적 창업지원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