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박동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복기왕 충남도당위원장 체제의 내부 조직을 굳게 다지고 본격 출항을 알렸다.

민주당 충남도당은 14일 도당 회의실에서 상무위원회를 열고 주요 조직 구성에 대한 인선을 의결했다.

복 위원장 선출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상무위원회에서는 상임고문에 양승조 전 충남도지사를 위촉했고, 수석부위원장은 박정현 부여군수를 임명했다.

그리고 황명선 전 논산시장, 오세현 전 아산시장, 김정섭 전 공주시장, 맹정호 전 서산시장, 문정우 전 금산군수가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또한, 수석대변인은 오인환 충남도의원이 임명됐고, 윤리심판원장은 외부 인사인 임종석 변호사를 선임했다.

첫 공모를 진행했던 여성, 청년, 노인위원회는 김은나 전 충남도의원, 김영수 전 정책위 부의장, 권오익 공주·부여·청양 노인위원장이 각각 맡았으며, 나머지 7개 각급위원회도 공모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복기왕 위원장은 “이번 도당의 조직구성은 전문성과 애당심, 당헌·당규에 따라 최고의 적임자들을 임명했다”며 “충남도민과 함께 국민 속에서 승리하는 충남도당을 만들기 위해 임명되신 분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동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