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재단 홍보대사된 '추추트레인' 추신수
어린이재단 홍보대사된 '추추트레인' 추신수
  • 이재용
  • 승인 2011.11.10 14: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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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 나눔 동참하도록 재단 측과 다양한 활동 펼칠 것"

미국 메이저리그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 추신수(29) 야구 선수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회장 이제훈) 10일 홍보대사로 위촉 됐다.

▲ 추신수 선수가 이제훈 회장, 김신호 군, 김영환 군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4주간의 군사훈련을 위해 지난 3일 입국한 추신수는 10일 오전 서울 중구 무교동 어린이재단 본부에 방문, 홍보대사로 전격 임명됐다.

위촉식에는 추신수 선수를 롤 모델로 삼고 있는 어린이재단 야구 꿈나무 김신호 군(15)과 김영환 군(15)이 자리를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세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추 선수는 “이렇게 어린이재단의 홍보대사라는 이름을 달고, 내가 가진 재능을 사회에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운동선수를 꿈꾸는 아이들 중 가정 형편이 어려워 꿈을 중도에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안타까워하고, “많은 분들이 나눔에 동참할 수 있도록 재단 측과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어린이재단에서는 체육, 학업, 예체능 등 특정 분야에 재능이 있는 저소득가정 아이들을 발굴해 매년 1인당 최대 800만원의 재능개발비를 지원하고 있고, 현재 80여명이 혜택을 받고 있다.

한편, 추 선수는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야구 꿈나무 김신호군과 김영환군을 격려하기 위해 스포츠 패션 전문기업 데상트 코리아의 야구 용품을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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