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 9개 대학과 공유협력 업무협약
한밭대, 대학혁신지원사업 수행 9개 대학과 공유협력 업무협약
  • 이성현 기자
  • 승인 2022.10.19 16: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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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간 공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

[충청뉴스 이성현 기자] 한밭대학교 대학혁신단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0개 대학이 모여 ‘대학 간 공유·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주요 내용 중 하나인 대학별 특성화 계획에 따라 대학역량을 집중해 양질의 교육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성과를 대학 간 공유해 화합과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충청권 대학은 한밭대를 비롯해 건양대, 공주대, 나사렛대, 대전대, 목원대, 충남대, 한국교원대 등 8개 대학이며 타 권역으론 부산·울산·경남권 동서대와 호남·제주권 순천대다.

참여 대학들은 △지역대학 네트워킹을 통한 성과확산 △학생참여 공동 프로그램 개최 △대학 간 교육자원 공유 및 활용을 통해 경쟁력 있는 고등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한밭대는 신산업 분야 중 국가적 인력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도체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고 대학혁신단과 대학일자리본부가 공동으로 인재양성 프로그램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에 따라 오는 11월에 ‘반도체 8대 공정 이해’를 주제로 한 특강을 시작으로 겨울방학 동안 반도체 소자 공정 및 반도체 디스플레이 인재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단계별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 2023년 2월까지 고성능 반도체 공정 실험실습 기자재 확대 구축을 완료하고 2023학년도 1학기부터 이를 활용한 교육도 진행한다.

□ 해당 교육은 한밭대 재학생과 졸업생뿐만 아니라 타 대학 학생과 지역 청년 모두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협약에 참여한 대학의 학생을 우선적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 한밭대 김기찬 대학혁신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밭대학교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타 대학 및 지역 청년 등에게 개방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의 책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대학의 공유·협력 활성화로 지역대학의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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