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위해 집회도 조용히!
수능 위해 집회도 조용히!
  • 이재용
  • 승인 2011.11.10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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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시간 끝나자 뽕짝 메들리 틀며 집회 분위기 끌어 올려

‘평택항 소무역상’이 10일 정부대전청사 남문광장에서 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경찰과 집회 당사자들간의 의견 조율로 대입수능시험 과정에서 수험생이 소음 피해를 입지 않게 집회를 최소화하고, 소음을 자제한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당초 ‘평택항 소무역상’은 관세청을 상대로 고시 변경을 요구하는 집회를 1,500여명이 모여 오후2시경 개최하기로 했지만 경찰이 사전에 소무역상 측에 수능과 관련해 협조를 부탁했으며 이에 따라 집회인원을 430여명으로 축소하고, 시간도 최대한 늦춰 오후 3시45분경 집회를 시작했다.

최대한 조용하게 집회를 하던 소무역상 측은 오후 5시 40분 수능 시간이 끝나자 ‘뽕짝 메들리’ 음악을 틀면서 집회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모습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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