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과 한국바이오켐제약(주)가 항노화-바이오헬스 분야 지역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관련 연구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은다.
고려대학교 세종산학협력단 산하 생체시계 항노화 융합 RLRC센터는 지난 19일 한국바이오켐제약(주)와 산학협력관에서 공동 협력체계 확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고려대학교 전현식 산학협력단장, 백승필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센터장, 한국바이오켐제약 송원호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 항노화-바이오헬스 분야에서 R&D 공동협력을 원활히 수행함과 동시에 관련 권역 바이오 제약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 기반을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은 구체적으로 ▲양 기관 소유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대학(원)생의 현장실습 및 인턴십 프로그램 운영 ▲산학공동연구 등 연구협력 및 학술교류
▲상호 관심사에 대한 협의체 구축 및 운영에 대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백승필 RLRC 센터장은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는 이번 한국바이오켐제약(주)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권역 산업체들과의 R&D 산학협력을 강화하고 세종시 항노화-바이오헬스 산업 및 제약 원료 산업 발전을 선도하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캠퍼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 Regional Leading Research Center) 사업에 선정되어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를 2021년 6월 출범시켰다.
‘생체시계-항노화 융합 RLRC’는 생명의 핵심 제어 시스템인 생체시계를 기반으로 기존 항노화 연구 패러다임의 전환과 항노화 통합 솔루션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특히 노화의 근원이자 현대인의 대표 문제점 중 하나인 수면장애 해결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